바니걸스 쌍둥이 언니 고정숙씨 지병으로 별세

misyus 0 1,006 2016.10.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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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풍미한 원조 걸그룹…"동생 고재숙씨 무척 힘들어해"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970년대 사랑받은 쌍둥이 여성듀오 바니걸스의 언니 고정숙 씨가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고씨의 유족은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올해 1월부터 암으로 투병하시다가 오늘 오전 3시 30분 돌아가셨다"며 "동생 고재숙 씨가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정숙·고재숙 쌍둥이 자매로 구성된 바니걸스는 1971년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했다. 한때 군사정권의 외래어 사용 금지에 따라 '토끼소녀'로 활동하기도 했다.

동그란 눈이 토끼 같아 바니걸스라는 팀명에 잘 어울리는 자매는 국악예고 출신다운 가창력과 원색 타이즈, 미니스커트 등의 패션으로 화제가 되며 대중적인 스타로 자리매감했다.

대표곡으로는 '검은장미', '개구리 노총각', '옛날 이야기', '그냥 갈수 없잖아'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딸 우사라 씨가 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 02-2019-4005.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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